[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문경에서 열린 대회 이후 4년만의 쾌거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상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육상과 수영, 축구 등 26개 전 종목에 57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67개 총 144개 메달을 차지, 종합점수 165.5점을 획득했다.
마라톤과 핸드볼 종목에서 종목 1위를 기록했으며 축구, 검도, 궁도, 볼링, 보디빌딩, 우슈는 2위를, 그 외 필드와 트랙, 탁구, 씨름, 사격, 배드민턴, 태권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종목별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영 자유영 100m의 홍대규 선수, 계영 400m의 김종희, 이호빈, 이광훈, 홍대규 선수, 사격 공기권총 개인전의 방재현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수영과 육상에서 각각 유예은, 이가은 선수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진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 성과는 참가 선수와 체육회 관계자, 시민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며 이룬 값진 열매였다”면서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널리 알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주시 ‘근로자의 날’ 노사간 소통 나서
경주시에서는 1일 시청 노동조합 주관으로 시청 소속 근로자와 내빈을 초대해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매년 5월1일로 지정된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들의 권익과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간의 소통의 장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발전하기 위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이날 행사는 모범근로자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포함한 각종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조성됐다.
이병원 시민행정국장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어려운 부분을 찾아 효율적인 대민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직원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상반기 자원봉사 재능대학 실시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29일까지 ‘2018 상반기 자원봉사 재능대학’을 운영한다.
‘자원봉사 재능대학’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 교육을 통해 보다 폭넓은 자원봉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 나눔을 실천할 재능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서예-문인화, 꽃그리기, 풍선아트-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합창 총 5개 강좌가 개설됐다. 수업 이후에는 강좌별 재능자원봉사단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에서 재능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스킨스쿠버, POP, 이미용, 스포츠댄스, 네일케어, 중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재능 자원봉사자를 배출하고 있다.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대상이 있는 수요처뿐만 아니라 소외된 마을을 찾아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서도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 재능대학과 관련해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문의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 경주보건소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해’ 봉사자 모집
경주시 보건소는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로 지친 육아맘들을 따뜻하게 안아 줄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해’ 사업에 참여할 행복엄마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민 힐링프로젝트로 정서·심리적 취약계층인 육아맘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행복엄마 자원봉사자는 이달 10일까지 보건소 홈페이지로 선착순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나를 치유하고 내가 받은 치유의 감사함을 타인에게도 함께 나누며 행복해지고 싶은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주간의 치유 프로그램과 힐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시 보건소의 행복엄마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문의 사항은 경주시보건소 힐링시티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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