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강화군, 지하수 오염 방치공 폐공처리 나서
강화군은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개발실패 및 사용종료 후 적절하게 되메움하거나 자연매몰되지 않은 채 관리대상에서 누락․방치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지하수 관정을 말한다.
지하수 방치공을 통해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유입되면 지하수 오염으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환경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군은 지하수 방치공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3년 동안 관내 27개소를 찾아내 폐공 처리하는 등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지하수 방치공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발견된 방치공들은 상반기 내에 모두 폐공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치공은 대부분 개발 시기가 오래되거나 소유자가 불분명해 실태 파악에 애로사항이 있는 만큼 주민들의 신고가 절실하다”며 “우리의 생명수나 다름없는 지하수를 오염 없이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근로자의 날 기념 모범근로자 표창
강화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군수실에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산업현장에서 근면하고 성실하게 종사하는 근로자를 표창함으로써 협력적 노사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 수여자로 17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조합발전에 기여한 강화남부농업협동조합의 구본호 씨, 투철한 사명감과 애사심으로 강화군의 대중교통발전에 기여한 강화선진버스(주)의 김향숙 씨 등 9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범근로자를 발굴하여 표창할 계획”이라며 “근로자가 존경받고 행복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5월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강화군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위한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2017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발생한 개인은 이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주소지 관할 시·군에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은 신고납부 대상자가 기간 내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상담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납세자의 가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국세인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로 지방소득세 납부까지 종료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군은 전년도 개인지방소득세 미납자와 종합소득세 중간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개별 발송해 가산세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납세자가 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기한을 넘길 경우 무신고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1일 0.03%)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신고·납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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