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지난달 말 상주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에서 2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종목별에서 골프, 씨름 2위, 농구, 테니스, 태권도 3위, 유도 4위, 배구, 탁구 5위를 달성했다. 세부종목별로 탁구 여일반부 1위, 씨름 고등부 1위, 배구 여일반부 2위 등 전 종목에서 종합점수 125.5점을 획득해 군부 종합3위를 차지하였다.
청도군체육회 이종복 실무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은 각 종목별로 취약한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상위권 입상을 위해 꾸준히 도민체전을 준비해왔다.
청도군체육회 임원단은 대회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특히 청도군청 직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경기장에서 열렬한 응원과 함성으로 선수들의 힘을 실어줬다.
이승율 청도군체육회장은 “종합3위의 쾌거를 달성한 임원 및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성과는 청도 군민의 화합된 힘과 체육인 모두의 열정의 결과로 내년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체전에서도 청도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 청도군공무원, 노블랙데이 이벤트 인기↑
청도군은 청도군 공무원 ‘NO-Black Day’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이벤트는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자제하고 컬러풀한 밝은 복장 등의 밝은 모습으로 민원을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청도군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민원인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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