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트 자율주행차.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김성영·안대식 기자= DGIST 산하 스타트업 기업인 ㈜소네트(대표이사 손준우)가 4일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면서 대구지역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는 국토부가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으로 도입한 이래 45번째며. 지역과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다.
㈜소네트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원의 자율주행 관련 창업 1호 기업(2017년 10월 설립)이자,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기업이다.
손준우 대표는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이 소프트웨어, 센서 퓨전, 인공지능과 같은 IT기술에 집중되면서,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서 수 조원에서 수 천억원에 인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제 자율주행 기술은 더 이상 자동차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며,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급속히 발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지역에서 자율주행 임시번호판을 취득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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