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시, 어르신들 기량 뽐내는 행복한 생활체육 한마당
인천시는 4일부터 20일까지 선학체육관 등 관내 경기장에서‘인천광역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어르신 선수와 임원, 시민 등 약 18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선학체육관에서 각설이 품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종목은 체조와 국학기공 등 6개 종목이다. ▲체조 4일 10시 선학체육관 ▲국학기공 4일 10시 구월동 미래광장 ▲테니스 5일 9시 열우물테니스경기장 ▲게이트볼 17일 8시 서구 신현게이트볼장 ▲축구 13일, 20일 9시 송도LNG축구장 ▲배드민턴 20일 9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띤 경기가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등 여가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르신 정책을 추진,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금 연주 공연과 소금 악기제작 및 전시회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일요일 11시부터 오흐 4시까지 월미공원 양진당 일원에서‘대금공연과 악기 제작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천무형문화재인 인천대금장보존회(대표 임경배)에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6월부터 5회에 걸쳐 11시부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참가시민에게 소금 제작 체험을 실시하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며 소금 연주법도 배울 수 있게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경부터는 4시까지 시민들에게 시조창과 민요창, 독주 등 악기 연주와 시조창, 민요창 등의 공연을 진행 한다.
월미공원은 월미산을 중심으로 숲길을 걸으며 산책할 수 있고 둘레길을 걷거나 안내소 앞에 대기 중인 물범카(성인왕복 1500원)를 타고 전망대 정상까지 가서 시원한 산림욕은 물론 남녀노소 힐링 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 관광 명소다.
인천광역시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울창하게 보존된 숲과 인천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 전통사대부의 가옥을 복원한 양진당 등 아름다운 인천의 관광명소로 시민들에게 더욱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대공원, 비만탈출 산림프로그램 ‘비만 down 숲’ 운영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비만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산림활동을 통한 비만탈출 산림치유프로그램인‘비만 down 숲’ 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성분(비만도) 검사와 생활습관 점검 등을 통해 아동에게 올바른 신체활동 지식을 제공하고 개인의 체중증가 원인을 찾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유도해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3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2시로 120분간 진행되며 초등고학년 자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주 1회 8회기로 진행된다.
내용은 파워워킹, 생활체조, 비만다운 놀이 등 비만개선에 중요한 신체활동 중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산림활동으로 구성됐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프로그램 참여 전 혈압,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신체 상태를 파악한 후 프로그램 참여 8주후 사후 검사를 통해 몸 상태가 어떻게 변화됐는지 직접 확인토록 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예약제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인천대공원 홈페이지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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