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는 7일 ‘기술창업 허브도시 대전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대전시장이 할 역할은 과학기술을 이용한 기술창업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창업지원 시스템과 경영지원 시스템, 자금지원 시스템과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전국 창업기업 수는 연간 4만여 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대전 창업기업 수는 전국 창업기업 4.5%인 1000여 개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 가운데 대전 ‘고도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연간 50여 개로 이 고도기술기반 창업 기업을 연간 100여 개로 늘려 임기 내 400여 개 기술창업기업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덕특구에 투입되는 연구개발 비용 연간 8조원, 연구인력 3만2000여 명이 지난해 175개 연구소기업을 만드는데 그쳤다”며 “기술창업단지를 만들어 500여 개 연구소기업이 매출액 50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성구에 조성중인 ‘사이언스빌리지’를 은퇴과학자의 기술창업 지원 타운 으로 활용해 은퇴과학자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창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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