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더불어숲’ 펀드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숲’ 펀드는 국민으로부터 선거비용을 빌려 쓰고 선거비용 보전 직후인 8월에 빌려쓴 원금에 이자(3%)를 더해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며 최소단위는 1만원으로 상한액에 제한이 없으며 후원금과는 달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깨끗한 선거를 위해 지난 2014년 교육감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펀드를 개설하게 됐다” 면서 “지난 2014년 이재정 교육펀드는 17일 만에 목표액인 30억을 달성했고 참여해 주신 국민들께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직후 수원 인계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선거사무소 홈페이지 ‘이재정.kr’을 선보인 뒤 이번 펀드 사전예약 사이트인 ‘이재정펀드.kr‘을 연이어 개설하는 등 ‘준비된 후보’로의 행보를 이어가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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