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화성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공공용 급속충전시설을 24개소로 확대한다.
시는 환경부와 경기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동탄센트럴파크, 화성시종합경기타운, 노작공원,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팔탄), 서신·송산·비봉·매송·정남·장안면사무소 주차장 등 9개소에 급속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설치되는 급속충전시설은 5~6시간이 걸리는 완속충전시설과 달리 30~40분정도면 완충이 가능하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용 급속충전시설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사업으로 58대를 지원, 올해 11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송산포도휴게소 시흥방향·평택방향, 화성휴게소 서울·목포방향, 홈플러스 병점점, 이마트 봉담점·동탄점, 궁평항수산물직판장, 화성시청, 유앤아이센터, 봉담읍·우정읍사무소, 양감면사무소 주차장 등 15개의 공공용 급속충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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