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팔경 둘레길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의 관광명소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오는 12일 열린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둘레길 걷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에 선정된 사업이다.
행사는 이날 송호관광지에서 집결해 사물놀이 등 국악공연과 댄스공연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몸풀기 체조 후,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6㎞ 코스의 금강둘레길을 걷게 되며, 2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양산팔경 둘레길 걷기 행사
9일 현재까지 1500명 이상 참가신청을 했으며, 행사 당일 사전 신청한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걷기축제를 통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전국 제1의 걷기여행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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