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대학 제2기 집수리과정 수강생 입학식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수리 과정은 쇠퇴가 진행되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건축물을 관리․개선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실용교육이다. 지난 4월 제1기 집수리과정이 시행되어 29명의 수료생을 양성한데 이어 제2기 집수리과정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내 각 시‧군에서 집수리과정을 신청한 30명의 수강생은 8일간 매일 6시간씩 안전한 공구사용법, 수전 및 양변기 설치, 창문 및 창틀 교체, 곰팡이 예방 및 단열시공, 주택조명 및 전등회로 등 생활밀착형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협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임계호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 제1기 집수리과정 수강생의 교육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며 “20명의 수료생이 집수리 협동조합 설립 및 집수리 봉사활동 참여 의사를 밝혀 지역상생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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