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인성 실무 겸비한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초등은 수원금호초등학교, 중등은 수원 효원고등학교에서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을 위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의 교직 전문성과 인성 자질을 검증하고행복한 학교 문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추진력을 평가하기 위해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감 자격연수 면접 대상자는 특수를 포함, 초등 234명, 중등 264명 등 총 498명이며 동료교직원면접을 비롯 3가지 영역의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동료교직원면접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그 결과를 면접 총점의 30%로 반영하고 심층면접의 참고자료로도 활용한다.
특히 올해 심층면접은 2017년부터 시행한 경기도교육청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반영, 토의․토론 – 갈등관리 능력, 구상면접 – 교직 실무 및 교육정책, 즉답면접 – 교감 수행계획 발표 및 교직 생애 경험 질의 등 3가지 영역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인성 및 실무능력을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교감 자격연수 최종 대상자는 면접 실시 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심층면접 불참자와 총점의 70% 미만 득점자, 심층면접의 각 영역별 60% 미만 득점자는‘부적격’으로 판정, 교감 자격연수대상자로 지명하지 않을 수 있다.
경기교육청 손희선 교원정책과장은 “다각적인 심층 면접을 통해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업 능력은 물론 경기혁신교육의 실무 추진 능력까지 겸비한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가 선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내 유·초·중·고 교장 및 행정실장 67명을 대상으로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삶과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학교 교육공간의 형태나 배열의 요소를 재해석, 새로운 교육공간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 연구 용역 결과 발표, 교육과 학교공간, 학교 속 사무공간 재구조화, 문제공간 재구조화 실습, 공간재구조화와 안전관리, 학교 환경 색채 등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연수생들이 사전에 학교 현장의 문제공간을 찾아 재구조화 방향에 대한 사용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을 거쳐 연수에서 토론과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문가, 건축가, 교육청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미래 사회에 대비한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교육공간 변화의 모델과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 과정은 2015, 2016년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에서 시작,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2017, 2018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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