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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원장 이창옥)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학생 및 멘토 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발대식을 갖는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사회·경제적 이유로 타고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1차 년도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선발해 최소 3년, 최대 9년을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학생 400여 명 및 멘토 교사 400여 명을 선정했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KAIST 캠퍼스 투어, 영재키움 발대식 축사 및 환영사, 명사 특강, KAIST 졸업생 강연 및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KAIST 신성철 총장은 “이번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KAIST의 사회적 책임과 진정한 사회공헌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경제적 이유로 좌절하는 학생이 없도록 모든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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