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스코 홈페이지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정부 4개 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대구·경북지역 협력사 등 49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5일 10시부터 대구 엑스코 3홀에서 열린다.
2012년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부품 협력사와의 지속적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협력사들이 지역의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 달 2일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 등 6개 도시 순회로 열리며 부품, 설비·원부자재 관련 협력사 281개사가 참여한다.
대구에서는 평화발레오, 세원그룹, 평화오일씰공업 등 49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오전 10시~오후 5시 현장에서 채용상담 및 우수인재에 대한 심층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장은 채용상담관, 동반성장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며, 채용상담관에서는 지원자들에게 기업 소개와 취업상담이 진행된다. 동반성장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정책, 관계 협력사의 경쟁력, 자동차부품산업의 위상 등이 소개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가 제공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청년고용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최우선 과제이고, 요즘같이 청년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현대·기아자동차와 협력사에 감사한다”며 “이번 박람회에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참여해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고, 이러한 결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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