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강화군
[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강화미디어센터, 단편영상 제작 워크숍 개최
강화군은 오는 19일과 6월 2일, 3일에 걸쳐 강화미디어센터에서 단편영상 제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평화, 통일, 섬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워크숍 참가생은 최근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분위기를 이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강화도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담아내게 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영상물은 8월 강화군 교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화섬 영화제에 출품돼 지역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도 갖게 된다. 강화섬 영화제는 2분 6초의 초단편 영상물을 출품하는 영화제로 2분 6초는 교동도와 황해도 연백 간 최단거리 ‘2.6km’를 상징한다.
이번 단편영상 제작 워크숍은 19일 기획, 개발, 시나리오 작성을 시작으로 6월 2일과 3일에는 촬영과 후반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개관 이래 꾸준히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강화미디어센터는 강화문예회관 3층에 위치한 군민 미디어 교육기관이다.
# 강화군, 사찰 주변 등 산불순찰 강화
강화군이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기간 중 관내 사찰 및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산불순찰 강화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석가탄신일인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에는 군청 수산녹지과, 산불진화대, 산사태현장예방단, 산림병해충예찰단, 녹지관리원 산림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산불순찰 외에도 지난달 열렸던 진달래 축제 후 파손된 데크와 안전로프 등 시설물 보수와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산림보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에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서 500L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 등 산불위험이 있는 산림부산물을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을 즈음해서는 매년 사찰을 찾는 등산객들이 상당히 증가하므로 그만큼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잘 갖춰야 한다”며 “소중한 강화군의 산림자원을 보전해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관광객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마음 가족봉사단, 풍물시장서 ‘공명선거 캠페인’ 진행
강화군 자원봉사센터의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지난 12일 풍물시장 일대에서 강화군 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가족봉사단 및 자원봉사센터 직원 50여 명은 풍물시장 5일장을 찾은 상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방선거일이 새겨진 황사마스크와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공명선거를 위한 자발적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가족봉사단의 한 봉사자는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명선거 캠페인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6.13 지방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기를 바라고,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공명선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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