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8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기술력 배양,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과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가공기술 이전을 위해 기획됐다.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은 기초, 중급, 실전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1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농식품 산업전망, 농가상품 분석·식품위생관련 법규·창업인허가 절차등의 내용으로 9회이 걸쳐 진행됐으며 총 교육생 37명이 수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40호 가공창업농을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애지중지’
청도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화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2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애지중지(愛之重之)’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동여성폭력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련 전문 강사를 파견해 아동여성폭력의 범위와 행위에 대해 바로 인식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올 하반기 지역 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예방인형극 ‘소중한 내 몸, 내가 지켜요’를 실시하며, 성범죄에 취약한 아동여성 및 장애인을 선정해 가정 내 CCTV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연대 관계자는 “매년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성폭력예방인형극, 캠페인 등을 통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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