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15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1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지진에 의한 지하철 복합재난 대비 지휘부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지하철 화재와 건물붕괴에 의한 대형화재를 가상한 토론기반훈련으로 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통한 컨트롤 타워 가동,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임무와 역할 숙지, 재난에 따른 상황전파의 적절성 확인, 불시메시지 발령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사고수습본부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단계별로 진행됐다.
사고수습을 위한 컨트롤 타워인 사고수습본부는 공사 임원·처·실장 등 간부 20명과 사고현장별 현장사고수습본부로 구성돼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토론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재난상황에 대비한 지휘부의 지휘 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신속한 사고수습체계 확립과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해 재난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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