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미래 유아교육, 놀이서 답을 찾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닝안시 조선족소학교에서 ‘중국 동북 3성 유아교육기관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동북 3성 유아교육기관과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유아교육기관의 교원 80여 명이 참가한다.
연수는 ‘놀이, 미래교육의 핵심이다’라는 주제로 경기유아교육의 핵심 정책인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특히 참가 교원들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유아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이해와 실제, 다양한 통합교육활동을 통한 언어교육, 유아도 선생님도 행복한 신체활동, 신나고 재미있는 전통놀이와 전래놀이, 학부모와 소통하는 상담 전략, 유아중심 교육환경 구성의 실제 등 다양한 강좌를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연수 후에는 경기도교육청 방문단과 연수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선족 소학교의 유아교육 지원 방안, 유아교육 정보, 연수 소감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도교육청 최인실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동북 3성의 유아교육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54년차 경기도 영농학생(FFK) 전진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서‘제54년차 경기도 영농학생(FFK)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 농생명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지도성·과학성·협동성을 함양하고 중등 농생명산업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열 고등학교 대표 학생 528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문화산업과 어그테크(AgTech)로 혁신하는 미래농업’이며 전공 경진(205명), 과제이수 발표(49명), 실무능력 경진(112명), 시범종목(5명), 축제(157명)의 5개 분야 총 2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범종목으로 글로벌 리더십 대회를 신설했으며 축제분야를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이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의 직업관련 고민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하게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농생명산업 계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농생명 분야에서 소질과 적성을 찾아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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