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시, ‘수원 창업 오디션’ 참가자 모집
수원시는 ‘수원 창업 오디션’ 참가자를 6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수원 창업 오디션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예비창업자와 우수 아이템·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원 창업오디션은 8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수원시청 강당과 로비에서 열린다. 참가 분야는 ‘아이디어 분야’와 ‘사업화 분야’가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품·서비스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는 아이디어 분야, 시장 수요는 풍부하지만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는 사업화 분야에 참가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수원 창업 오디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하로 구성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사업자(법인) 등록을 하지 않은, 혁신형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 창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총 30팀을 선발한다. 오디션 당일 2차 현장평가와 최종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개발역량·실현 성장가능성·시장성·마케팅계획·발표 능력 등을 평가한다.
대상(수원시장상) 1팀, 최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2팀, 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 2팀, 장려상(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상) 4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사업화 분야에서 우수상 이상을 받은 기업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했을 때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경영컨설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업 오디션 당일 시청 로비에서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제품 홍보․전시, 창업관련 상담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영덕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2018 수원 창업 오디션’에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수원시, 장한업 교수 초청 공개강연회 개최
수원시는 25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다문화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줄 공개 강연회를 연다.
다문화사회·상호문화주의 분야 전문가인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한국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과제’다.
장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나라 다문화사회의 출현과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여전한 편견·차별 양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낯선 문화에 대한 편견 없는 이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 인식 등 다문화사회가 요구하는 ‘인격’을 길러주지 못하는 우리 교육 현실을 지적하고 다문화환경이 가속화될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언어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장한업 교수는 2014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을 창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다문화 교육 전문가’다. 전국 16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강연회다. 다문화사회를 위한 바람직한 교육방향에 대해 관심있는 이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수원시청 대강당에 오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 수원시 ‘제15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개강식
수원시는 16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제15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이성엽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 총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여성지도자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교육생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제15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19주 동안(매주 수요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생 80여 명이 참여할 올해 교육과정은 ▲여성리더의 소통의 기술 ▲미래의 여성인재 ▲변화와 성장의 ‘코칭 리더십’ ▲역사를 통해 본 여성리더 ▲성공하는 사람의 스피치 전략 ▲여성 리더의 조건 등 사회를 이끌어갈 여성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최운실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기업체 대표, 전문의,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한다.
교육 일정, 강사 등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여성리더로서 자질과 리더십을 키워 지역사회 곳곳에서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제15기 과정에서 역대 1000번째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여성의 리더십·역량 강화, 잠재능력 발굴,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04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수료생 923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다양한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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