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7일 콜드체인 클러스터 개발에 국내외 자본 투자를 이끌어 내고 인천신항을 최고의 물류지원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물류기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와 홍보를 겸한 사업설명회(사진)를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세계수준의 물류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모중인 ‘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사업’의 사업참여 조건과 제안서 작성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홍보와 소통을 강화, 투자 능력이 있거나 투자를 잠재적으로 타진 중인 국내외 기업의 사업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하고,사업 참여를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사업참여자 모집과 성공적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고 중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 사업은 매립중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23만여㎡에 2019년부터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게 될 9개 입주기업을 선정하며 한국가스공사 LNG인수기지에서 LNG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배후단지내 냉동․냉장창고에서 재활용하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 사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 제안서를 7월 2일까지 공사를 방문, 접수하면 되며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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