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21일 인천시민주권선대위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후보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범식에서 윤관석 인천시민주권선대위 상임위원장은 각 선대위원과 후보자들에게 임명장 및 공천장을 전달했다.
윤 위원장은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인천’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승리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진실의 편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믿음을 드리며,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후보 캠프는 20일 선대위 조직과 관련해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나벤져스 위원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벤져스 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각급 출마자를 ‘원팀’으로 묶어 공동 선거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른바 기호 ‘나 번’을 받응 기초의원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당선권으로 견인하기 위한 지원 위원회이다.
김 위원장은 “‘나벤져스 위원회’는 지방 선거에서 기초의원 ‘나 번’을 받으면 당선권에서 불리하다는 선입견을 지우고 지방 정부 교체 유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초의원 ‘나 번’ 전원을 당선시키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고 소개했다.
‘나벤져스 위원회’는 이색 선거운동 차원에서 ▲‘나 번’을 상징하는 손가락 ‘ㄴ’ 표시 ▲영화 어벤져스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 sns 홍보를 시작하고 ▲각 후보별 맞춤 전략 지원과 함께 ▲기초의원 ‘나 번’ 인지도 상승을 위한 전면적 운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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