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한 정치인들
[대전 =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사팔을 찾아 생명의 소중함과 자비로움의 참뜻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했다.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는 광수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우리 주변의 사회적약자들, 차별받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깃들기를 기원한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정의당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태전사와 충효사, 형통사 등지역 사찰을 찾아 신도들과 부처님 자비사상을 같이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허 후보는 이날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서구 탄방동 세등선원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바라며 화합과 상생의 아름다운 불교 정신이 우리 사회에도 꽃피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최교진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왼쪽부터)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는 22일 세종시 영평사와 황룡사에서 열린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50여개 사찰스님들을 비롯해 약 700여명이 참석해 평화의 등불을 밝혔다. 행사 후에는 평화의 비빔밥을 즉석에서 비벼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온누리에 자비가 함께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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