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토마토 공동 선별출하 출범식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한림농협과 24일 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토마토 공동선별·출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김해시 토마토 연구회원 및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대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공동선별․출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토마토는 현재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나 농가별로 개별 선별․ 출하로 생산비는 증가하고, 시장의 신뢰는 떨어지는 등의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이를 끊기 위해 김해시와 농협․농업인이 머리를 맞댔다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선별 및 유통은 농협이 전담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토마토 연구회가 주축이 돼 한림농협 공동 선별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올해 1,000톤 정도가 생산돼, 1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품질향상은 물론이고 시장교섭력도 높여 농업인의 소득안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본격 추진
김해시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관계자 협약
김해시는 낙후된 김해서부지역을 개발하여 균형 있는 동서발전을 위해 추진 중에 있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올해 7~8월경 착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일원, 면적 367만㎡의 G.B.(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주거, 레저, 휴양이 어우려진 명품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특수목적법인 설립, 민간주주 간 분쟁 그리고 법적분쟁 등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진통을 겪어 왔다.
지난 2월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 간 간담회 이후, 군인공제회는 사업정상화에 필요한 추가 사업비 1,248억 원을 조달하기로 지난 17일 최종결정하고 투자확약서를 김해시에 제출했다.
㈜록인의 주주인 김해시, 군인공제회 그리고 코레일테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협약을 24일 변경 체결하고 김해시는 제1단계 사업인 도시개발(시례지구) 관련 인허가를 오는 6월말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7월~8월 경 공사착공 및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클레이아크 미술관, 김해도예촌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진 진례지역을 주택단지, 골프장, 각종 체육시설 등 새로운 정주기반을 갖춘 신도시로 발전시켜 동서지역 균형발전의 첫 출발이 될 것이다. 이를 토대로 김해서부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비음산터널 개통, 진례 신월역사 건립을 완비해 인구 60만의 대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해 분성산 야생화 생태숲 조성된다
분성산 야생화
김해시는 삼계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분성산 생태숲에 식물 종다양성을 높이고 생태 체험 기회 확대 제공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야생화 생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월말까지 흑산도비비추, 구름패랭이 등 희귀 야생화 40종 5만본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숲을 통한 치유와 생태교육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올해 2월 경상남도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로부터 야생화 종자 40여종을 분양 받아 농업기술센터(농업기술과)와 협력 작업으로 초본류 5만본을 양묘하여 현재 노지 식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야생화 생태숲 조성계획’은 김해시 마스터 가드너들과 공동 기획하고, 분성산 유아숲반 24개 어린이집, 유치원등이 참여해 포토-존, 한 평 정원, 숲속 정원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성산 생태숲은 2016년 10월 개장하여, 숲생태 체험관, 야생화 동산, 생태놀이터, 탐방데크 등 매년 약 3만명의 방문객들이 7명의 숲해설가와 함께 숲해설과 생태 체험, 숲 교육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산, 진주 등 인근 도시 예비 숲해설가들의 교육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전시관 개편, 기획 전시, 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확대 등 분성산 생태숲을 슬로우 시티 김해와 연계한 특화 시설로 개편하여 시민들에게 숲이 제공하는 다양한 녹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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