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미시
[경북=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24~25일 직원 600명을 대상, ‘저출산·고령사회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의 오국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지자체 공무원으로서 저출산의 덫에 걸린 대한민국 현실의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혼 직원 및 신혼부부·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들을 우선 교육 대상으로 했으며, 청년세대가 현재 인구절벽시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주체임을 느끼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성칠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결혼 및 출산·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가치관 재정립을 위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인구정책의 필요성과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친화적 근무 분위기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시, 한국도로공사와 건설기술 상호 교류
사진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5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건설기술 교류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일,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 구성 후 참여기관간 맺은 첫 업무 협약으로 도로건설분야 기술지원 및 노하우 공유, 설계VE의 효율적인 추진,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모임 개최 등 상호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하 건설안전국장은 “김천시는 혁신도시와 이전한 공공기관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도로건설 기술지원으로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 증대와 공무원의 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주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무료법률상담소’ 개소
사진제공=성주군
경북 성주군은 최근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과 법사랑 대구서부지역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성주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무료법률상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수 부군수,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 서부지청 전담검사, 법사랑 대구서부지역연합회장, 대구서부지역 외국인특별위원회위원장 및 위원,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소 개소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법률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에 필요한 법률을 안내해 국내 거주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매월 1회 전담검사가 성주군을 방문, 출장 법률상담을 진행하며, 문서(팩스 등) 상담을 병행하게 된다.
김한수 부군수는 “무료법률상담소 개소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들에게 법률적 지원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그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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