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 전문교육 훈련기관을 이달부터 상시모집 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과 청년을 매칭, 기업중심 맞춤형 교육 후 직접적인 취업 연결을 위한 것이다.
경북도 소재 전문교육훈련기관이면서 직업능력개발시설, 대학 및 각종학교,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이 신청 가능하다. 2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도 된다.
직업훈련참여 대상자는 경북 도내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만15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전문교육훈련기관에서 별도 모집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교육훈련기관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 신청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재)경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일자리혁신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청
사업대상에 선정이 되면 전문교육훈련기관에는 분야별 전문상담 및 맞춤형 교육위탁훈련비로 1인당 월 60만원이 지원된다. 직업훈련참여자에게는 훈련수당으로 1인당 월 40만원(교육시간 90% 이상 이수자)이 지급된다.
참여기업은 청년고용 촉진기업으로 지원(고용환경개선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을 부여한다.
전문교육훈련기관은 드론, 스마트기기, 모바일기술, 3D프린팅, 전기차 배터리 기술, IT의료기술 등 취업이 가능한 전 분야를 대상, 채용기업 수요조사 후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직업훈련참여자는 교육과정별 6개월 이내 전문분야 이론교육 및 기업 현장실습(최소 1개월 이상)을 거친 후 경북 소재 기업체에 취업한다.
도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기업구인난을 덜어주고, 청년에게는 교육에서 취업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