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영어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 추진
경기교육청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영어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영어사용 기회를 확대,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젝트는 학생 맞춤형 영어튜터제 운영, 체험중심 영어캠프 지원, 농산어촌 소외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집중 배치, 원어민 전화 영어회화 교육 등이다.
학생 맞춤형 영어튜터제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영어 학습 지원을 목표로 하며, 영어 교사가 수업 전·후의 틈새 시간을 활용해 영어 학습부진 학생을 개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617명의 교사가 교육기부에 참여, 4027명의 학생을 지원한다.
체험중심 영어캠프는 의사소통중심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며 562교에 거점형·단위학교형 영어캠프 운영비를 지원한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농산어촌 소외지역 296교(순회교 포함)에 집중 배치하여 학생들의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영어 학습 활성화를 지원한다.
원어민 전화 영어회화 교육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6학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152명이 대상이며 상반기는 1일부터 7월 31일·하반기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기로 나눠 19명의 원어민 교사가 방과 후 10분씩 무료로 매일 운영한다.
경기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교육복지는 경제적 능력이나 지역적 특성 때문에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에게 영어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누구나 글로벌 시대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학교 소규모 시설공사 직무연수 운영
경기교육청 소속 율곡교육연수원(원장 유대길)은 28~29일 혁신교육관(산본공고)에서 ‘2기 소규모 시설공사 설계·공사 감독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시설관리센터 및 각급학교 소속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공사의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공사 분야의 업무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설계용역 집행 및 건축설계도서의 이해, 학교시설공사 감독요령, 조경의 이해·학교화단관리 등이며 시설물 관리에 대한 현장 문제해결능력 향상 등 업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학교현장에서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소규모 시설공사에 대해 건축 도면의 이해에서부터 단계별 공사추진 업무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해 참여․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소규모 시설공사와 관련한 다양하고 복잡한 각종 자료를 정리한 표준교재를 제공함으로써 학교현장 공무원의 소규모 학교공사 전문성 강화, 공사분야 청렴도 개선 등 시설사업 추진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경기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시설물 실무자의 업무 전문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가 많은 업무 관련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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