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시청에서 ‘문화성시 인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정복 캠프)
유 후보는 이날 시청에서 ‘시민과 함께 행복한 문화성시 인천’ 공약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우리 인천에서 시작된 문화예술의 새로운 바람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문화예술도시로서 변모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성시(盛市) 인천’ 공약과 관련해 16개 추진계획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우선 그는 ▲문화・예술・체육・관광부분에 총 예산의 5% 이상 반영 ▲인천시민을 위한 ‘1000개의 문화 오아시스’, ‘1000개의 생활문화 동아리’ 조성 ▲인천 문화의 날개 ‘인천뮤지엄파크’ 탄생 ▲인천복합영상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시민과 창작자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인천 가치가 내재된 킬러컨텐츠 개발 등을 내걸었다.
또한 ▲폐철도 노선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조성 ▲고려 궁궐, 성곽에 대한 재건을 통해 고려사 문화유산 관광 컨텐츠 개발 ▲이승훈 묘역 공원 사업 본격 추진 (2018.04.19. MOU 체결)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수도권매립지에 친환경 복합테마파크 조성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한 카지노 특구 조성 ▲한국영화박물관 인천 유치 추진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 공공시설 및 유휴시설 개방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도시 조성 ▲인천 순례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인천시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성장하면서 문화·예술·체육·관광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시민이 행복한 인천이 되기 위해 이에 걸맞은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문화성시 인천’ 공약을 차트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정복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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