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북 영천시민회관은 지난 26일 창작무용공연 ‘2018 영천! 춤으로 물들이다’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영천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이언화무용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의 승전보인 영천복성전투의 영광을 창작무용으로 재구성해 이언화무용단원들의 유려하면서도 웅장한 몸짓으로 되살린 이번 공연은 영천역사문화박물관 관장 지봉스님의 깊이 있는 해설로 품격을 더했다.
공연을 연출한 이언화 무용단장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을 ‘무용’이라는 친숙한 예술 장르로 승화해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시작한 작업”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을 거쳐 7월에 있을 공연에서는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영천! 춤으로 물들이다’는 7월20일과 21일 양일간 추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영천시 경제산업국은 중앙부처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천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성공취업 ‘잡고’ 취업캠프 개최
영천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에서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성공취업 JOB GO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영천전자고와 금호공업고 등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인재들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고 실제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병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년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 채용 박람회, 청년일자리센터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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