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역사문화 탐방 운영
인천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한다.
역사문화 탐방은 인천역사문화총서 74호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선정된 명소와 인천시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탐방인 6월 30일에는 근대문화 최초의 공간인 중구 일대를 답사할 계획이다.
탐방 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집필진이 전문해설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직접 해설함으로써 탐방 참가자들에게 인천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시민으로 1회당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만의 고유한 역사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중국 톈진시와 제3회 국제학술교류회 개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중국 톈진시에서 톈진시 질병예방관리센터와 감염병 분야 제3회 국제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중국협력분야에서 실질적 대중국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발굴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상호 교류협력체계 강화 분야의 재난형 신종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제학술교류를 추진했다.
지난 2016년 중국 톈진시 질병예방관리센터와 MOU 체결 및 제 1회 국제학술교류를 실시한 이후 매년 양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톈진시에서 제3회 국제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교류회는 권문주 질병연구부장 등 실무자 6명 및 민간 학술자문교수 2명이 참석해 시는 잠복결핵 검사체계, 인천 연안지역 감염성 바이러스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톈진시는 장염비브리오 조사 연구, 곡류에서의 곰팡이독소 조사 및 LC-MS 검출방법 연구 및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에피토프 백신 연구에 대해 발표, 양 기관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또 인하대학교 열대의학교실 김동수 교수와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가 민간 학술자문교수로 참석한 좌담회를 실시해 감염병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양 도시간의 국제학술교류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연구인력의 국제적 역량 강화 및 긴급 상황 발생시 공동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미세먼지 오염원 분석․평가’연구사례 발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25일 개최된‘한국환경분석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에서 인천 주요지역의 미세먼지 오염원 평가라는 주제로 ‘도심지 미세먼지 오염원 분석·평가’연구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환경분석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환경오염물질 국가모니터링, 환경 중 신규오염물질 분석 및 거동, 국내 미세먼지의 성분 특성과 기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련 학계, 산업계, 연구원과의 정보 공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자료를 활용, 인천시 미세먼지(PM-2.5) 배출원별 기여도를 산정했다.
또 인천 관내 주요 지역 2개소(부평동, 숭의동)를 대상으로 미세먼지(PM-2.5) 모델링 결과 부평동 지역은 인근 도로오염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숭의동 지역은 인근 도로오염원 뿐만 아니라 중․장거리 오염원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방기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대기체감환경 개선으로 시민의 환경주권을 회복하고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 수행에 기여하고자 도심 지역의 미세먼지 오염원을 분석․평가했다”며 “이번처럼 연구성과를 학회 및 관련 연구원 등과 공유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