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제8회 게임창조오디션 6월 5일 판교서 열려
미래 스타 게임 발굴을 위한 ‘제8회 게임창조오디션(Speed Dating) 최종결선’이 오는 6월 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날 최종오디션에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TOP10 게임인 ▲프로젝트 언노운 걸 ▲아미 앤 스트레테지 ▲데드레인2 ▲피규어즈 워 ▲메이드 인 카페 ▲킬 윌 ▲ 드레이크 앤 트랩 ▲드림스테이지-트윙클스타 프로젝트) ▲매드파이팅 ▲마이로니가 경쟁에 나선다.
이번 8회 게임창조오디션은 소수의 심사위원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기존 심사방식과 달리 총 30명의 대규모 심사위원이 참가해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심층면접을 하는 ‘스피드 데이팅’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경기도는 구글, 네오위즈, 웹젠, 4:33, 쿤룬코리아 등 중대형 게임사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지온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기존 게임창조오디션 TOP5 선발기업, 게임 유저를 대표해 선발된 일반인 심사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상위 5개팀(TOP5)에는 ▲1등 5000만 원, 2등(2팀) 각 3000만 원, 3등(2팀) 각 2000만 원 등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G-NEXT 센터(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Quality Assurance, 게임 테스트),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10.5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게임은 독창적이고 높은 게임성으로 선발 단계에서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게임창조오디션이 발굴한 최고의 게임들이 안정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中 산둥성과 ‘7차 대학교류 협의회’ 개최
경기도가 중국 산둥성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산둥성 제남시에서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 제7차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중국 산둥성 교육청과 칭다오이공대학 등 60개 대학 및 도내 7개 대학의 국제교류협력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다.
31일 진행되는 경기-산둥 교육교류발전전망 세미나에서는 한신대학교 김동규 팀장이 경기-산둥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6월 1일에는 산둥성 현지대학 방문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대학교류는 지난 2012년 경기도와 중국 산둥성이 지자체 최초로 ‘대학교류협의회’를 공동 발족하고 매년 상호 교차방문을 통해 대학 간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와 산둥성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 이후 경제협력 우호 교류뿐만 아니라 교육분야의 교류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하고 있다.
박승삼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제7차 회의 참가를 통해 도는 경기-산둥 대학 간 발전적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학술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 기관 간의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5월 인문학광장 …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교육’ 로드쇼
경기도인재개발원이 30일 오후 3시부터 개발원 대강당에서 올해 네 번째 인문학광장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교육 로드쇼’를 진행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이나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와 공직자의 시대적 사명을 일깨워 주는프로그램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총 9차례에 걸쳐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대한민국 제조업, 교육 등 4차산업혁명시대가 가져올 미래 변화상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날 인문학광장은 아나운서 출신 서현진씨의 사회로 한양대 유영만 교수의 미래교육 변화, 아주대 송봉섭 교수의 자율주행자동차 도시, 연세대 박희준 교수의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TED 방식(알릴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을 20~30분단위로 전달하는 강연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인문학광장이 자칫 규정과 틀에 얽매일 수 있는 공무원에게 따뜻한 감성이 담긴 맞춤형 행정역량을 배가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융합형 인문학 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계속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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