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30일 구청광장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었다./사진=용인시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지구청 광장서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개최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30일 구청광장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극단 ‘신명나게’에서 어머니를 위해 불로초를 찾아 떠나는 호랑이의 이야기를 다룬 어린이 연극 ‘호랑이오빠 얼쑤’를 선보였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시립수지어린이집 등 관내 7곳 어린이집 원아 200여명과 시민들은 함께 연극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구청광장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직원 대상 개발 사업 자금조달 기법 교육
용인시는 3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도시계획, 개발, 건축, 주택 관련 업무 담당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 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시행정업무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용인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 박재언 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박재언 부장은 각종 개발 사업의 실제 사례를 들어 사업비 조달방식이나 수익구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는 매년 2회에 걸쳐 도시계획‧개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담당 공무원, 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곡읍, 경안천 둔전리 등서 민관군 합동 대청소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29일 경안천과 신대천, 둔전리·삼계리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대청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NGO 환경보호국민운동 전국총본부와 읍내 유관단체, 55사단 장병, 주민 공무원 등 750여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경안천과 신대천 등 하천산책로와 둔전리·삼계리 일대 등 약 8.5㎞ 구간에서 버려진 9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화 캠페인도 펼쳤다.
읍 관계자는 “각 유관단체나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포곡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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