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에 정차한 더불어민주당 중앙유세단 ‘평화철도 111’이 임대윤 후보와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임대윤 캠프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6·13지방선거 전국 지원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중앙유세단 ‘평화철도111’이 2일 대구 동성로를 찾았다.
이날 유세단장인 정청래 전 의원과 안민석, 손혜원, 박주민, 이재정, 권칠승, 조응천, 홍의락의원은 대백 앞 무대에 올라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대백 앞 무대에 오른 조응천 의원은 “지금 대구는 짜장면집 하나 있는 동네와 같다. 주인은 맛이 없어도, 불친절해도 ‘너거가 어디가서 사먹겠노’하고 있다”며 “대구에도 민주당 짜장면집 열어 맛 경쟁, 서비스 경쟁시켜 달라. 이익은 대구시민들에게 돌아온다”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또 “현재 대구가 인천보다 밀려 올해 대구 예산이 인천보다 1조 넘게 적어진다”며 변화의 바람을 호소했다.
권칠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약하며 당선됐다.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나라 팔아먹다고 했던 그 많던 가짜뉴스 다 어디로 갔나?”면서 “임대윤이 상상 못한 대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대윤 후보는 “대구에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6월 13일은 시민 여러분의 승리가 될것”이라고 선언했다.
임 후보는 또 “한 달 전만해도 민주당이 대구에서 자유한국당 벽을 넘지 못할 것이란 말을 했다“며 ”하지만 현재 민주당은 대구를 뛰어 넘는 바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민주당과 함께 임대윤이 대구 번영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이당윤(이제 당선은 임대윤)!을 외쳤다.
역장 차림으로 사회를 맡은 정청래 단장은 “대구의 문화는 손혜원, 대구시 적폐청산은 안민석, 대구 발전을 위한 법 제정은 박주민, 대구가 우울하고 힘들때는 이재정 의원이 달려온다”며 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