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 최적 물류시스템 지원… 소상공인 물류비 부담해소 위한 택배계약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이 대구지역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몰이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 중소상공인 우수제품인 ‘다채몰’ 상품을 우체국쇼핑물 내 지역브랜드관에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한 것.
지역관 ‘다채몰’(사진=경북우정청 제공)
4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우체국쇼핑 ‘다채몰’ 브랜드관 운영은 경북우정청과 대구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4일 대구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에 상호 힘을 모으기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경북청은 우체국쇼핑몰 내 ‘다채몰’ 전용 브랜드관 운영, 입점기업 제품의 국내·외 판매 촉진활동, 택배 및 EMS 물류비 할인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의 경우 해당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실시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브랜드관 개설로 ‘다채몰’ 입점기업 280여 곳 중 우수제품 30여개 업체를 우체국 쇼핑몰에 우선 입점, 이날부터 할인쿠폰행사(10%)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특히 우체국쇼핑 ‘다채몰’ 브랜드관 상품 중 해외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을 선정, ‘우체국쇼핑 해외브랜드관’에도 입점시켜 글로벌 온라인 시장으로도 판로를 확대 할 계획이다.
해외브랜드관 입점 시 해당 업체는 EMS물류비 지원(30%)을 받게 된다. 이용소비자는 EMS합포장 서비스를 통해 배송비 할인(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정수 청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중소기업 및 우수제품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제품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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