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도내 취업지원관계관 700여명에게 경북 일자리알리미 뉴스레터를 발송하기로 했다.
다양한 청년일자리정책과 도내 우수기업의 채용정보 등 일자리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4일 도에 따르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수혜 대상자인 청년들에게는 홍보가 부족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현장의 의견이 있다. 이에 뉴스레터 방식으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직접 제공, 청년들이 일자리정책을 손쉽게 접하고 정책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경북 청년일자리 35대 주요 시책과 도내 우수기업 채용정보를 청년유입·창업지원, 청년취업지원, 청년활동지원, 우수기업·채용정보 안내 등 4개 분야로 구성, 경북도 공식 블로그인 ‘두드림’에 게시한다.
이중 홍보가 필요한 분야를 엄선, 매월 2회 뉴스레터로 제작해 도내 취업지원관계관 700여명에게 SMS 수신 방식으로 발송한다는 것. 수신자는 뉴스레터 링크를 통해 ‘두드림’에 접속, 일자리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취업지도에 활용한다.
도 관계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제공되는 도내 우수기업 채용정보는 청년들이 좋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이 용이하도록 연봉, 직종, 근무형태 등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승진 기회, 주변 인프라, 복리후생, 평균 근속연수, 기업인사 담당자 인터뷰 등 정보도 함께 제공 한다”말했다.
한편, 경북도 일자리알리미뉴스레터는 도내 취업지원관계관 뿐만 아니라 청년일자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문의는 수행기관인 경북도 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도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들이 좋은 청년일자리정책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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