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규 회장 등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은 이날 포항 임 후보 선거캠프 사무실을 방문, 지난달 29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임시회를 열고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로 나선 임종식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한 결정사항을 전달했다.
4일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윤두규 회장 등 임원진이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캠프를 방문, 선대위 관계자와 함께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임종식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임 후보측에 따르면 경북어린이집연합회의 이번 임 후보 지지 선언은 연합회 산하 국·공립, 법인, 민간, 직장, 가정어린이집 등 5개 분과가 공동으로 지난달 15~23일 모두 3차례에 걸쳐 경북교육감 출마 후보 모두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 회신된 정책을 비교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임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경북어린이집연합회는 임 후보의 경우 유아교육과 보육을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보고 있는 교육적 철학에 후한 점수를 줬다.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의지가 확고하고 이미 공약한 교육정책들의 실천 의지와 실현 방안 등도 가장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선거만을 위한 공약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후보측은 전했다.
특히 공약은 물론 당선 가능성에 있어서도 그 어느 후보보다 높아 어린이집의 최근 어려운 현실을 가장 잘 해결해 줄 후보로 판단했다.
한편 경북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물론 법인과 민간, 직장과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등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도내 2200여 어린이집 원생 4만여 명과 5000여 명의 보육교사가 소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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