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현장의 요구 반영한 악기교육 연수 운영
경기교육청은 5일부터 7월 5일까지 ‘악기교육 지원 사업 계획’에 따라 초, 중, 고 교사를 대상으로 2개 과정의 악기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악기교육 관련 교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체험중심의 악기교육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 과정은‘현악실기 및 지도법’과 ‘오케스트라 지휘법’이며, 연수인원은 25명 씩 총 50명으로 과정 당 15시간 씩 진행된다.
현악실기 및 지도법은 매주 화요일 안산 별망중학교에서 실시하며 바이올린의 기본적인 연주능력을 배양하고 악기지도 방법과 악기관리 방법을 다룬다.
오케스트라 지휘법은 매주 목요일 수원 매원중학교에서 실시하며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에 필요한 실제 지휘법과 악기관리, 예산 운영 등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특히 악기교육 연수는 지금까지는 악기 연주에 중심을 두었으나 이번 연수에서는 악기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사역량을 키우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경기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학교에서의 악기 교육이 보고 듣는 것에서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 학교 예술교육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찾아가는 학교시설공사 기본교육’실시
경기교육청은 4일 파주 지역을 시작으로 26일까지 2247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시설공사 담당자 229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학교시설공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시설공사 담당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현장사례중심, 실무중심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사전에 학교, 교육지원청, 본청 관계자 23명으로 T/F 팀을 구성, 교육의 수준과 내용을 결정했으며 현장사례 중심으로 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내용을 설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학교시설공사 업무편람’을 제작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후 금년 9월 중 모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임경순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설공사 담당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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