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6·13 지방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울릉지역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울릉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과 민원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을 유치·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지사·도의원, 군수·군의원이 삼위일체로 한 팀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당의 군수·군의원과 함께 울릉군의 현안인 ▲3.9m 부위 파도에 견딜 수 있는 대형여객선 취항 ▲응급환자 수송을 위한 닥터헬기 도입 ▲경북도민 울릉방문 시 운임보조 ▲울릉공항 건설 ▲울릉(사동)항 개발 ▲울릉일주도로 완공 ▲도동항 개발 ▲연안항(천북, 태하, 현포, 남양) 개발·정비·보강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제정 ▲친환경 에너지 자립성 조성 등 각종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릉을 환동해 해양관광거점 녹색섬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울릉군민 여러분들이 더욱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현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성급한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천정부지의 물가인상, 빈번해진 국내기업의 해외 탈출과 수출부진 등으로 도탄에 빠진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중앙권력을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 권력마저 장악하며 오만과 독주·독선으로 치닫는 것을 방지하고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인 경북, 특히 울릉군민 여러분들이 시대적 사명으로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금 전개되고 있는 북미정상회담이 완전한 북핵폐기를 전제로 한 회담이 돼야 하고, 자유한국당이 이를 감시하고 감독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큰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울릉 합동선거유세에 앞서 지역 상가와 경로당 등을 방문했으며, 다음날인 6일에는 울릉군에서 마련한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북면·서면·사동지역을 순회하며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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