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권역별 교감 대상 학교안전사고와 공제제도 연수
경기교육청은 7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학교안전사고와 공제 제도의 이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안전사고의 유형과 대처방안을 안내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제비용 청구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안전 VR 체험, 학교안전공제 제도 안내, 학교폭력 사례 및 대처방안, 장해급여 사례 및 대처방안, 소송 사례 및 대처방안 등이다.
특히 안전 VR 체험은 지진과 화재 현장을 직접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자신이 대피방법을 선택하여 안전유무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자전거 타기 등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세대 학생들이 교실 환경에서 안전 요령을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25일부터 12일까지 5회에 걸쳐 성남, 평택, 여주, 의정부 등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차근호 안전지원국장은 “디지털 세대의 학생들에게 그동안 안전교육은 재미없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면서“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학생들의 안전의식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교육자원봉사 리더교육 아카데미 실시
경기교육청은 지난 4일‘교육자원봉사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으로 지역의 교육자원봉사센터를 이끌어갈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의 센터장·팀장·실무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센터 운영 사례 나눔, 성찰하기, 프로젝트 기획, 주도성과 협력 등이며 특히 지역별 모둠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봉사 운영의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탐색하는 활동을 했다.
또 교육에 참여한 사람은 지역의 교육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지원하거나 직접 학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김영진 센터장은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이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자원봉사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31일 1기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5년 11월‘교육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후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교육자원봉사자 모집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조창대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교육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와 퇴직공무원이 함께 협력하는 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육자원봉사 리더를 중심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자원봉사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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