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대윤 캠프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는 7일 오전 자신의 여민캠프 사무실에서 ‘전국가맹주협의회 대구지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이학영 의원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이재광 회장, 대구경북 이중희 지회장 및 가맹점주 등이 함께 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016년 발족해 현재 25개 단체, 1만5000개 가맹점이 함께 불공정·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공동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단체다.
임 후보는 이들 단체와 ▲공정거래업부 전담 독립적 행정기구 신설 ▲가맹점주단체 결성 및 활동지원 ▲구매협동조합 결성 등 공동물류 지원 ▲가맹사업 제도개선 ▲‘대구페이’도입 ▲여신전문금융업법령 등 개선 ▲상가건물 임대차 불공정 상담센터 개설 ▲상가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신설 ▲상가건물임대차 보호법령 등 제도개선 ▲거버넌스 구축 등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영 의원은 “임대료,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점주들의 시름이 깊다. 카드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대체수단 마련은 물론 한국경제에서 1400만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권익 증진을 약속드린다“며 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을의 정당이다. 집권여당이 됐어도 을의 정당임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우리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다”며 “대구시장 후보로서 사회경제적으로 소수와 약자를 위한 행정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을의 편에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정책간담회, 오후 7시 한국노총 공공연맹 대구지역본부 정책간담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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