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는 8일 오후 7시 경주엑스포공원 GEM센터와 경주엑스포 정문에서 경주엑스포공원 새 정문 준공식을 가진다고 7일 밝혔다.
이날은 박혁거세 시조왕이 신라를 건국한 날(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이기도 하다.
행사는 다과회에서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처용무 공연, 야간경관조명 버튼터치, 정문준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경주엑스포공원 정문(사진=(재)문화엑스포 제공)
앞서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4월24일 1998년 제1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이래 20년 동안 유지해 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정문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좌우 54m, 높이 16m인 정문은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를 현대화한 것으로 영역에 대한 상징성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개방성을 표시한다. 지주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현대화의 상징으로 표현했다. 당간지주 좌우의 구조체는 서원이나 사찰의 입구에 설치된 삼문 또는 일주문의 형상을 구조물로 표현했다.
이두환 사무처장은 “정문은 경주엑스포 기념관(하반기 개관)과 함께 경주엑스포공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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