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해외취업 설명회‧취업 캠프 참가자 모집
용인시는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취업설명회와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외취업설명회는 28일 오후 3시 용인시청 3층 비전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각 국가별 취업처와 취업 비자 승인 방법, 해외취업 지원제도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해외취업 역량강화 캠프는 7월 3~4일 영어권 국가, 5~6일 일본을 대상으로 이틀간 16시간씩 실시한다. 나라별 취업전략과 이력서 작성법, 면접 준비 방법, 지원서 첨삭 및 모의 면접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역량강화 캠프 참여자들에게는 한 달 동안 각 국가별 취업 정보, 전문가 멘토링 등의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청년 구직자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구직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풍덕천2동, 사회보장협의체서 저소득 청소년에 간식 지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 13명에게 제철과일, 견과류 등의 영양 간식을 오는 10월까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양질의 간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7일 이들 가정을 방문해 과일도시락, 견과류 등의 간식이 든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 300만원으로 월 2회씩 간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들의 신체 성장은 물론 학습 의욕도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수지 신협 본점에서도 지난 4월 헌옷 모으기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식품선물세트를 이들 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
# 용인시, 찾아가는 원예체험 프로그램 신청 접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에게 원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기업, 노인정, 복지관, 아파트 주민회 등을 방문해 허브바스켓 만들기, 계절에 어울리는 식물로 테이블 장식하기, 유칼립투스를 이용한 핸드메이드 리스 만들기, 원예 미술 등의 원예교육을 한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14개 단체(최대 20명으로 구성)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할 예정이다. 단 프로그램 특성상 교육장이 마련된 단체에 한해서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에 거주하며 농업을 접할 기회가 없는 시민들이 원예활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강좌를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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