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진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울진군청 사격팀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공기소총부문 단체전에서 1871.3점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수경, 편아해, 김지연, 신민옥 선수가 한 조를 이룬 울진군청 사격팀은 지난 3월 ‘제19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총 3회의 단체전 우승과 준우승 3회, 개인전 준우승 2회의 좋은 성적을 거둬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울진군청 사격팀 이효철 감독은 “10월에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3연패의 쾌거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울진군청 관계자 및 군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송군,‘청송백자 사기대장 故 고만경 선생’ 유가족에게 공로패 전달
사진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지난 5월 타계한 ‘청송군 향토문화유산(무형유산) 1호’ 청송사기장 故 고만경(향년 89세) 선생의 유가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송사기장 故 고만경 선생은 15세에 청송백자 제작에 입문해 74년간 외길을 걸은 청송백자의 산증인이다.
지난 2009년 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이후 조선후기 대표적 4대 지방요(청송백자, 양구백자, 해주백자, 회령자기)인 청송백자의 복원 및 전승·보존 활동에 전념했으며, 향년 89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한 장인이다.
한동수 군수는 “1958년 이후 50년간 명맥이 끊어졌던 청송백자를 혼신의 힘을 다해 복원했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청송백자의 역사적 가치와 정통성을 정립한 고인의 공로에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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