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제19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14~15일 송도서 개최
인천시는 국내 최대 마이스산업 전시회인 ‘제19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8’가 오는 14~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컨벤션뷰로와 전시컨벤션센터, 국제회의전문기획사(PCO), 호텔·여행업계 261여 개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또 마이스산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8개국 180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바이어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MICE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KME 2018’는 ‘MICE와 한류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며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마이스 전시회, 바이어 상담, 마이스 종사자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4일 개막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국내외 마이스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기조강연은 안수욱 SM엔터테인먼트 상무이사가 한류역사에서 SM, 한류와 마이스산업간 시너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마이스홍보대사로 한류아이돌그룹‘샤이니’가 위촉된다.
15일에는 마이스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지식카페를 운영하며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의 ‘진짜 마이스 진짜 문화기획’, 최재원 다음소프트이사의 ‘빅데이터로 보는 마이스와 한류’, 한국뉴욕주립대FIT Robin Baxter 교수의 ‘마이스 비즈니스 스타일링 기법’,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마이스 한식 메시지’, 백천호 현대아산본부장의 ‘남북교류협력시대와 마이스’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홍보관에서 인천 마이스 회원사와 함께 마이스행사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이스 육성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스타트
인천시는 관내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 아카데미를 11일부터 5주간 주1회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중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일차적으로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인 남동그루터기 2개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교육은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위한 자기관리, 고용, 재무, 주거, 건강, 법, 여가, 노후라는 8가지 영역의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스스로 각 영역별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가는 과정이다.
지난해 20년 만에 정신건강복지법이 전면 개정·시행되어 정신질환자들이 재활 및 직업훈련 등을 통해 지역사회로 건강한 복귀를 지원하고자 시는 다각적으로 이들에 대한 건강한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정신질환자 자립지원아카데미 이외에도 다양한 취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인 ‘함께 걸음’에서 18일부터 28일까지(27시간) 실시하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에 연계할 계획이다.
시청 홀의 빛솔 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정신장애인들이 취업유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 복귀에 성공한 모범적 사례이다.
나경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질병의 수준을 넘어 스스로 미래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자기결정권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용현5 재개발정비구역 해제 고시
인천시는 11일 남구 ‘용현5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을 해제 고시했다고 밝혔다.
용현5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남구 용현동 61번지 일원 13만4100㎡를 전면철거 후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2009년 10월 5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됐으나 이후 조합설립을 하지 못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장기간 정체돼 있었다.
장기간 재개발사업이 정체됨에 따라 30%가 넘는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으며 인천시는 지난 5월 2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했다.
정비구역이 해제된 경우 정비계획으로 변경된 용도지역, 정비기반시설 등은 정비구역 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되게 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해제된 구역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현지개량) 등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사업추진을 원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다양한 행정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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