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가 실시간 열차운행정보와 역사 종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가 국가 R&D 사업에 참여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성과물로 실시간 열차위치 정보를 비롯해 인천1, 2호선 56개 역사의 출구 정보, 열차 시간, 교통약자 이용 정보 등을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실시간 열차운행정보 서비스’는 사물 인터넷(IoT) 기반을 활용해 열차의 위치정보를 웹으로 구현한 서비스로 사이버스테이션에 접속하면 운행 중인 열차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정이나 사무실 등 어디서든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이 탈 열차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열차나 역을 선택하면 각각의 세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시간이 없거나 오래 기다려야 할 때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는 쓸모가 많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통한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