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18년 제1기분 자동차세 4만 3218건에 대해 48억원을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납부기한은 이달 30일이며 다음달 2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지방세 전자납부제도에 따라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세자들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 지방세 납부 사이트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이체, ARS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고 있으며 이번에 부과되는 1기분 자동차세는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해 부과된다.
앞서 1월과 3월에 연납한 차량은 제외되며 승합·화물·경차 등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차량은 이번에 1년치 세액이 전액 부과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미납 시에는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 및 매월 1.2% 중가산금(30만원 이상인 경우)이 부과되며 번호판 영치, 자동차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영천시, 신품종 사과 본격 공급 예정
영천시 기술지원과는 11일 경북능금농협 화남APC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서울청과, 영천시 관계자와 신품종 사과 재배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의 시장 인지도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시는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국산 신품종 사과 품종인 ‘썸머킹’ ‘아리수’ ‘루비에스’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ha 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7월 중순 출하되는 ‘썸머킹’은 기존 여름사과보다 크고 맛이 우수하다. 9월 초순 출하되는 ‘아리수’는 모양과 색깔이 우수해 추석용 사과로 인기가 있을 전망이다. ‘루비에스’는 신품종 미니사과로 앞으로 학교급식용 사과로 공급하기 위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품종을 육성한 농촌진흥청 권순일 연구관의 재배기술 교육과 서울청과 김장호 판매부장의 납품방식 설명이 끝나고 농업인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동출하 방식은 농가에서 사과를 수확해 APC에 입고하면 APC에서 선별 포장해 서울청과에서 지정한 전국의 대형마트나 중소형 마트에 바로 납품하게 된다.
농가에서는 별도의 선별 포장을 하지 않아 노동력이 절감되고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품종 사과를 맛볼 수 있게 된다.
허상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품종 사과가 신속하게 소비자들이맛볼 수 있도록 긴밀한 기술지도와 함께 다양한 판매·유통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민사회교육,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
영천시 교육문화센터는 ‘시민사회교육 단기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기특강 개설 강좌는 ‘김정욱의 힐링 노래교실’로 매주 월요일 다양한 노래와 함께 수강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 운영되며 접수기간은 18일부터 19일까지다.
수강신청은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천시 교육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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