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결핵예방 피내용 BCG 예방접종 재개
인천시는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중단됐던 피내용 BCG 예방접종을 16일 이후부터 재개하며 경피용 BCG 예방접종은 15일까지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피내용 BCG는 일본의 생산물량 축소, 덴마크의 민영화 전환 등으로 수입량이 부족했으나 이번 덴마크산 피내용 BCG를 수입함에 따라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 유아로 피내용 BCG 백신은 순차적으로 공급돼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후 접종 부위를 마찰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 부위는 자연 건조되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베이비부머 인적자원 활용 위한 조사연구 착수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지난 12일 ‘베이비부머 특성별 인적자원 활용방안’ 연구의 착수 보고회를 인천시 관계자와 전문가의 참석 속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베이비부머가 보유한 인적자원과 노년기 희망하는 활동 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베이비부머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 적응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인의 사회참여는 개인 및 사회적으로 점차 강조되고 있다. 노년기 활동 참여는 베이비부머가 가진 다양한 욕구(needs)와 인적자원에 기초하므로 현재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 인적자원, 노년기 희망활동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올 3월부터 인천시 베이비부머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베이비부머 실태 및 욕구조사’의 결과를 분석, 베이비부머의 인적자원과 희망활동을 파악하고 있다.
또 각 활동별 요구되는 인적자원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Delphi) 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 참여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해당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베이비부머가 어떠한 인적자원을 관리하고 활용해야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연구는 1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실시될 예정이다.
연구 책임을 맡은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의 시니어연구팀 양지훈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베이비부머가 노년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데 기여하고 인적자원 활용과 지원을 위한 전략적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메카 인천서 개막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로 명성이 높은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김지현, 박인비 등 스타골퍼 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14일 부터 17일까지 4일간 베어즈베스트 청라 G.C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앞서 인천시와 기아자동차(주), (사)대한골프협회는 올해부터 3년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대회의 인천 개최와 지역스포츠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로 32회째인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규모에 걸맞게 THE K9 시승 체험, 러시아월드컵 연계 갤러리 이벤트, 사전 온라인 응모‘드림매치’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 인천을 찾은 국내외 4만명이상 갤러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 장소인 (청라) 베어즈베스트는 27홀 각각의 스토리가 담긴 명작코스만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세계 최고수준의 골프클럽으로 명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 협력·지원하고 인천이 대한민국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연계 추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MICE산업 발전이 동시에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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