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힐링음악회는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하고 경주시와 경주향교가 주최하는 ‘2018년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하나이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나 이달은 특별히 일요일의 힐링음악회로 펼쳐진다.
특히 음악회는 경주를 상징하는 4가지 색을 주제로 열리며 경주아카데미가 주축이 된 ‘시낭송 행복나눔, 찾아가는 시낭송회’가 함께 진행이 될 예정이다.
# 황성동 맞춤형복지팀, 독거노인 대상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
경주시 황성동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 안락한 주거 공간 만들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웃주민의 신고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노인 김씨는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쓰레기가 가득하고 벽체와 지
복지팀은 (사)장애인부모회행복더하기봉사단과 함께 청소차 한 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안 곳곳을 세척해 청결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사랑한스푼 집수리봉사단의 도움으로 곧 무너질 듯한 벽체와 지붕 등을 수리해 김 씨의 주거환경에 대한 걱정을 덜어줬다.
독거노인 김씨는 “한많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집안이 깨끗해지니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다시 힘이 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류영락 황성동장은 “두 자원봉사단체의 헌신적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에 있으나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화백컨벤션뷰로, ICPP 2020 경주 유치 확정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최근 ‘제20차 국제 플라즈마 물리학 학술대회(ICPP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n Plasma Physics)’를 경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UNIST와 NFRI와 공동으로 유치한 국제 프라즈마 물리학 학술대회는 2년마다 여린다. 물리학자 및 관련연구기관 전문가 등 30개국 700명이 참석하는 세계대회이다.
지난 4~8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19차 국제 플라즈마 물리학 학술대회, IUPAP 이사회에서 차기 개최지가 경주로 최종 확정된 것.
플라즈마 물리학은 물리학 중 물질의 극한 상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자장을 이용한 KSTAR 장치와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한 태양과 별의 에너지 원천인 핵융합에너지 개발연구와 태양, 우주 및 지구 자장속의 플라즈마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많은 부분에 응용되는 저온 플라즈마를 비롯해 다양한 플라즈마 물리의 기초연구 및 응용을 연구하는 분야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제20차 국제 플라즈마 물리학 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UNIST(울산과학기술원), NFRI(국가핵융합연구소)와 유치단을 구성하고, 6일 밴쿠버에서 경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역사·유적지 등을 포함한 경주 컨벤션인프라 소개 프레젠테이션 실시 및 회의 개최기간 동안 경주 유치·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경주를 알리며 유치활동을 했다.
특히 플라즈마 물리학의 세계적 석학 박현거 교수(UNIST, 울산과학기술원)와 NFRI(국가핵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이 플리즈마 물리학 연구 분야의 선진국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아울러 경주는 국제회의 목적지로서의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올해 들어 경주는 국제회의 마케팅 전담기구인 경주화백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ISTU 2020 (세계치료초음파학회학술대회)’와 ‘IMID 2019(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는 등 국제회의 유치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시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제회의도시 경주도 최고의 개최지로 평가받고 있다”라면서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과 전략적 유치마케팅으로 국제회의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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