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박남춘 캠프)
환호하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캠프 모습.(사진제공=박남춘 캠프)
박 당선인은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지난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켜 주신 인천시민들께서 인천의 정권교체도 이뤄내셨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민들께서는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지키고, 희망 가득한 인천특별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해 주셨다”며 “저의 당선은 박남춘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왔다”며 “인천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시대에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칭찬 앞에서는 겸손한 귀를 열고, 쓴소리 앞에서는 겸허한 귀를 열어 시민과 함께 인천의 꽃길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기간 잠시 나뉘었던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하나 된 인천특별시민의 뜻으로 담아내겠다”며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는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인천시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차분히 준비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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