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연구원, 인천시 스마트 정책의 발전 방향 논의
인천연구원은 15일 오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상암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사회 도래와 인천시 스마트 정책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정책학회 하계 학술대회 인천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스마트 정책을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책학, 경제학, 사회학, 도시계획, 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시각에서 최신 동향과 이슈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점검해 보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스마트 사회의 방향과 준비해야 할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연구원이 기획한 인천세션은 박문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천시 항만의 스마트 물류 추진방안을, 이성원 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 도시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스마트 시티와 지역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노승용 서울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게 되는 지정토론에는 이동규 동아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 김현우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김정욱 인천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 부연구위원, 문국경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인천연구원 이종열 원장은“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스마트 정책이 활발히 논의되고 사회·경제 전반에서 스마트 환경으로 급속한 재구축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천은 스마트 기술을 시정 구석구석과 지역현안 하나하나에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 깊은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 생활 균형 인천지역추진단,‘일·생활 균형 캠페인’ 전개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추진단이 15일 SK행복드림구장(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 VS 롯데전 경기에 일·생활 균형 이벤트로 ‘2018 워라밸 탐험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인천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펼치는 캠페인 의 일환이다.
인천지역 내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 근로자 및 가족을 초청하여 워라밸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일·생활 균형 탐험 I, II, III’라는 주제로 일·생활 균형 SNS 참여, 근무혁신 10대 제안 다트 이벤트, 일·생활 균형 소원나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야구팬을 대상으로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홍보하고 선물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행사 이후에는 SK와 롯데의 야구경기를 다 같이 관람한다.
또 인천지역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근로자 및 가족 중 사전 신청한 자는 그라운드 이벤트, SK 선수들과의 하이파이브 이벤트, 싸인볼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추진단은 이번 야구장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일·생활 균형 근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향후 찾아가는 기업컨설팅 및 CEO 대상 인식개산 교육,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 경진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청라호수도서관, 샌드아트·현악트리오 공연 등 6월 행사 풍성
인천시 청라호수도서관은 청라호수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6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관3주년을 기념하는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와 벌룬마임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2개의 주제로 구성되는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념공연에 참여했던 정수빈 샌드아티스트가 선사하는 한줌의 모래와 빛으로 펼치는 감동적인 샌드아트 공연과 2012년 태국 벌룬마임컨테스트 1위자 박민옥이 펼치는 벌룬마임공연으로 진행된다.
30일 오후 3시에는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현악트리오 ‘뮤지스(Muses)’의 공연이 펼쳐진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뮤지스팀의 해설과 바로크부터 현대·크로스오버 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1층 원화전시코너에서는 27일까지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의 가슴 따뜻한 판타지 그림책인 ‘장수탕 선녀님’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자신을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라고 소개하는 목욕탕에서 만난 할머니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청라호수도서관 관계자는 “가족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청라호수도서관 개관3주년을 맞이하여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행복한 참여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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