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구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지방선거 역사상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가 당내 경선을 벌이고 기초단체장 후보 7명, 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46명 등 유례없이 많은 후보들이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간판을 달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용기있는 도전을 했습니다.
그 도전을 통해 5명의 광역의원과 50명의 기초의원 당선이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승패를 떠나 광역, 기초 단체장 후보들의 도전은 대구도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변화를 열망하는 많은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이룬 결과이며 이는 곧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길을 여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장벽이 무너졌고 이제 대구차례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더욱 낮은 자세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겠습니다.
보수의 심장이 아닌 민주주의의 성지 대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제 시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보여주신 민심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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