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지지자들의 당선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김선갑 당선자 캠프.
김선갑 후보는 이날 개표에서 총 유효표 176,951표 중 116,640표를 획득해 역대 민선 광진구청장 선거 중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으며 광진구청장 당선자가 10만표 이상을 얻은 것 역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선갑 구청장 당선인은 이번 표차를 동력삼아 향후 구정 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선갑 당선인은 30년 가까운 세월을 광진구에서 활동하며 재선 구의원, 재선 시의원을 거친 예산통, 정책통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진구의 재정과 지역복지 개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 당선인은 13일 밤 11시쯤 선거사무소 현장에서 당선 소감에서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김 당선인은 “오늘의 이 승리는 김선갑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광진구민 여러분의 소망과 바람이 이루어낸 광진구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지혜는 다다익선이라는 평소 지론대로 지역의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의견을 모으겠다“ 며 향후 구민 중심의 구정 운영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ilyo11@ilyo.co.kr